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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인간이 미안해... by 꿈꾸는드래곤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없습니다.


솔직히 올해 최고의 기대영화는 이거였습니다. 엔드게임도 엔드게임이지만 예고편을 너무 기가막히게 뽑아줘서 예고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 해치울수 있을정도였죠.

그리고 어제 퇴근하자마자 달려가서 보았고 저는 그대로 행복에 겨워 승천!!!.............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전작들보다 괴수신이 정말 개쩝니다. 

그리고 단점은 전작들보다 좆간들이 좆같이 구립니다.

스토리는 예전에 유출된 스토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이건 예고편을 보자마자 각이 나왔기때문에 괜히 봤다고 후회했을정도. 영화에 실제로 묘사된 스토리는 각본도 구리고 연출도 구리고 대사도 구립니다. 각본 누가 썼냐? 마이클 도허티? 엑스맨 아포칼립스 짬밥이 어디 안가는구나 끄덕끄덕

아 그래 괴수물에 인간이야 그냥 괴수를 돋보이게 하는 양념에 불과하죠! 스토리가 구리면 뭐 어떱니까 괴수만 잘나오면 되지! 

그런데 미친 좆간이 굇수배틀을 계속 끊어먹네? 고질라 vs킹 기도라이건 라돈 vs 킹기도라건 모스라 vs 라돈이건 이제 좀 한바탕하는구나 싶으면 중간에 좆간들을 계속 보여줍니다. 야 시발 나 이런거 트랜스포머에서 많이 보던건데 여기서도 당할줄은 몰랏네!! 

그나마 조연들은 봐줄수있을 정도인데 주연인 가족이야기가 발암 지대로입니다. 가족들을 통채로 남극에서 튀겨버리고 세리자와 박사를 주인공으로 하는게 나았을 지경

아니 애초에 14년 고질라에서는 인간들은 그저 괴수결전에 휩쓸리기만하는 입장을 잘 견지했는데 이번에는 왜 나대서 스토리를 이끌어보겠다고 지랄을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기대했던 괴수들은 정말 잘 나왔다는거 모스라의 등장이나 우화, 강림 등등은 환상적이었고 라돈은 안그래도 데스윙처럼 변한 설정과 디자인이 호감인데 등장신은 간지나고  좆간들을 쓸어버리는 신은 쩔고 킹기도라와의 격돌도 훌륭합니다. 나중에 라돈스크림화는 좀 많이 깨깁하네요. 그냥 포식자 주위를 서성이는 하이에나느낌으로 설정하면 안됐나?

킹기도라는 고질라의 라이벌답게 비중도 좋고 포스, 전투력 등등 대우를 잘 받았더군요. 고질라 또한 작중 좆간때문에 고생은 많이했지만 진주인공다운 행보를 잘 보여줍니다. 판권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가 보여줄수있는건 다 넣은 느낌 

진짜 좆간만 아니었어도 이 영화는 우주명작이 가능했을텐데.. 흑흑 인간이 미안해


ps. 그새끼의 산소탄 번역은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다음 영화에 산소탄에 영향받은 그 괴수가 나오면 '탄'이라고 번역하려나?



덧글

  • 오오 2019/05/30 20:31 #

    산소탄?? 개념 어디로? 가망이 없는 번역인가요?
  • 역관절 2019/05/30 21:12 #

    옥시즌 디스트로이어를 산소탄이라고 번역해놨습니다.
    그리고 고지라 시리즈 괴수중에 디스트로이어라는 괴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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