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드래곤의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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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반드시 승리하게


알리타: 배틀엔젤- 초압축신공 by 꿈꾸는드래곤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어릴때 투니버스에서 간간히 보았던 총몽의 할리웃 버전이군요. 이거 만든다고하고 소식이 뜸해서 엎어졌나했더니 만들고는 있었네요.

비쥬얼은 꽤나 훌륭하고 액션신도 화려하고 멋집니다.전 역시 아쿠아맨보다는 개인의 무용이 빛나는 이런쪽 액션이 더 취향이네요. 로봇이라고 심의 퉁쳐서 서걱서걱 잘도 썰어대는데 생각보다 좀 자극적이네요. 헐리웃의 금기도 깨버리는 장면도 있고... 

근데 스토리가 정말 초반부만 기억하는 제가 보기에도 뭔가 엄청나게 압축이된 느낌이 심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면 그 사건에 대한 고찰이나 개인의 고민이 제대로 표현될 시간이 없이 바로 다음 사건으로 넘어가버려요. 특히 조연들이 이런 경향이 심해서 그 조연들과 엮이는 스토리에서는 그 조연들이 무슨 일을 당하든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든 아무런 감흥이 안옵니다. 엄마랑 남친은 그냥 캐릭터를 갔다버린 수준. 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이렇게 초압축을 하는게 심했는데 여기서도 그런걸 보는군요.

이렇게 초압축을 했는데도 엔딩은 싸움은 이제부터다 엔딩이라 완결성도 구립니다. 흥행에 성공해서 후속편이 나오면 괜찮을텐데 과연 이게 얼마나 흥행을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