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드래곤의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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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가서 반드시 승리하게


배트맨 아캄 나이트-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by 꿈꾸는드래곤


그놈의 pc판 이슈로 존버하길 어언 몇년...지금은 게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는걸 보니 역시 존버는 승리하는군요!

아캄 시리즈의 대단원을 내리는 마지막 작품입니다. 신규 인물인 아캄나이트를 내세워 배트맨의 최후의 싸움을 다루고 있지요. 

........그런데 어째 좀 거시기하다?



전작 아캄시티에서 죽은 조커의 시체를 화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배트맨이 이렇게 죽었다는 충격적인 나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스케어크로우가 고담시에 공포가스 테러를 저지르겠다고 협박해서 시민들이 모두 대피하고 고담시는 범죄자들이 점거한 막장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배트맨이 그들을 막아야합니다.





이번작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운 배트모빌!  텀블러 느낌나는 디자인 멋지고 기능도 다양하고 간지도 작렬하는 좋은 요소인데 이거 자랑하고싶어서 제작진이 너무 오바를 했네요. 

애초에 아캄시티때부터 하늘로 날아다녀서 굳이 자동차를 타고다닐 필요가 없으니 강제적으로 배트모빌좀 타게하겠다는건 이해합니다만 그건 저격수나 드론같은걸 다수 배치해서 날아디니기 좀 껄끄럽게하는걸로 충분해요. 솔직히 배트모빌 타고다니면 주변에서 적들이 시비 안걸어서 편하긴 하거든요.

근데 강제 배트모빌 구간은 좀 줄였어도 됐자나. 특히 코브라 탱크는 대체...왜 배트모빌로 잠입질을 해야하는건데??

안그래도 짜증나는 리들러 미션은 배트모빌 퍼즐 생기면서 혐오의 경지에 이르렀어요. 게다가 이거 안하면 진엔딩을 못본다고?? 응 그냥 진엔딩 안볼래 꺼져


스토리에서도 아쉬운게 조커의 죽음이후 아캄나이트라는 새로운 적과 남은 빌런들이 똘똘 뭉쳐서 배트맨을 노린다는 설정으로 알았는데 대부분의 빌런들은 뭉치긴 커녕 한탕하려고 따로 놀고 제대로된 전투도 없이 퇴장하고 아캄 나이트는 제목이 무색하게 스케어크로우와 비중을 나눠먹는데다가 최종보스자리도 조커에 빼앗겨요. 

그리고 뭐 정체야...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인물에 배트맨 개인에게만 원한이 있고 그와 맞먹는 전투 실력, 배트맨의 장비와 기술,주변관계에 대해 뭐든지 다 알고있는 자라....

흠 전 딱 한명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말이죠. 너무 뻔해서 '에이 설마 얘는 아니겠지'했는데.... 

게다가 보스전도 구려서 대실망. 아니 다른 빌런들은 그렇다쳐도 얘는 배트맨이랑 드잡이질 가능하잖아?? 3차전이나 가는데 격투한번이 없다는게 말이되냐? 개같은 배트모빌전좀 그만 집어넣고! 


 결국 조커로 다시 돌아온게된건도 마음에 안들음. 조커가 배트맨의 아치에너미라지만 아캄시리즈 4편내내 최종보스로 나오는건 좀 아니죠. 적당히 해먹어야 할거아냐! 적폐중에 적폐네!!


게다가 최종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등장하는 빌런도 적고 제대로된 보스전도 없어서 김이 확 빠집니다. 전투 자체는 무척 다채롭고 재밌어졌는데 왜 보스전만 갑자기 퇴화해버렷지??




너무나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솔직히 전작들에 비해 꽤 발전한 부분도 있고 배트모빌 자체는 훌륭하고 워낙에 베이스가 좋은 게임이라 퀄리티 자체는 훌륭한데 제작진의 무리수가 너무 많이 보이네요. 전 존버해서 한참 후에나 했으니 오류는 안겪어서 아캄 오리진보다는 재밌게했지만 그때 했으면 어떤 욕을 박았을지....

 

덧글

  • TA환상 2019/01/14 18:12 #

    배트모빌 타다보니 사건이 정리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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