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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후반 단 3분! by 꿈꾸는드래곤


디즈니가 먹고난 뒤로 이런저런 영화화를 시도하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희망의 목표였던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탈취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 로그원이 개봉했네요. 제가 스타워즈 뉴비에 알못이긴 하지만 그 매력은 익히 느끼고 있는지라 요즘 영화의 환상적인 때깔로 나오는 스타워즈는 참 보기 좋네요. 

특히 후반부에서 펼쳐지는 반군과 제국군과의 사투는 황홀할 지경이었습니다. 전면전이라기보다는 레지스탕스의 악전고투의 느낌이 강하긴했지만 그럼에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거기에 이어지는 마지막 3분간의 어둠의 다크 포스는 그야말로 백미. 그리고 새로운 희망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엔딩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그 멋진 후반을 위해 쌓아나가는 초중반은 좀 거시기합니다. 특히 초반의 캐릭터 소개및 이야기 발판 깔아놓는 작업은 무척 혼란스러우며 대충한다는 느낌을 받네요.  캐릭터들의 설정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은데 그걸 영화내에 풀어내면서 캐릭터를 활용하는게 이상합니다. 어차피 일회용캐릭터라 이건가?? 감독의 전작인 고질라에서도 이랬던거같은데....

깨어난 포스와 마찬가지로 단점이 좀 눈에 거슬리지만 그럼에도 무척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내년에 개봉할 스타워즈 8는 좀더 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대규모 전투같은것도 팍팍 넣고! 본편이 외전보다 전투 스케일이 작자나!  

PS. 캐리 피셔님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 나이브스 2016/12/29 11:41 #

    우린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단 3분에 '와' 할 수 밖에 없는

    스타워즈 노예...
  • 꿈꾸는드래곤 2016/12/29 19:03 #

    이런 저런 불만을 털어놓아도 마지막 3분만으로 이 영화 보길 잘했어라며 극장을 나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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