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드래곤의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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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반드시 승리하게


닥터 스트레인지- 그동안 마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비주얼 by 꿈꾸는드래곤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 없습니다.


올해 마지막 마블 무비 닥터스트레인지가 개봉했군요. 감독이 감독이라 기대가 높지는 않았지만 예고편이 상당히 느낌이 좋고 평가도 믿고보는 마블 무비답게 상당히 호평이라 결국 기대하고 극장에 가게되는건 어쩔수 없군요.

스토리는 역시나 1편답게 평범하기 그지없는 기원담입니다. 능력있고 자신감 넘치며 자기밖에 모르던 주인공이 불의의 사건으로 나락에 떨어지고 기연을 만나 다시 재기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아이언맨 1편부터 꾸준히 반복되어온 스토리죠. 거기에 안그래도 할리우드에서 자주보는 동양신비주의가 결합되어서 스토리의 식상함을 더 배가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약간의 급전개를 제하고는 개연성을 밥말아먹는 장면은 없다는거 정도네요. 그냥 딱 평범한 오리진 스토리에요. 그 평범함을 개그신들로 장 중화시키는건 좋은 점이지요.

그렇지만 그 식상함을 압도적인 영상미로 메꿔버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마블무비에서는 스펙타클하고 스케일이 큰 영상미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잘 짜여진 느낌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냥 우와...초반부터 입이 떡벌어지네요. 무엇보다 공간 뒤집어버리는 장면들이 참 좋습니다. 동네 극장에서 봤다가 아이맥스로 볼걸 하고 후회막심할 지경

마법의 연출을 굉장히 공들인게 보이는것도 좋네요. 스칼렛 위치마냥 손만 휘저어가면서 만능의 능력처럼 묘사되는게 아니라 그만의 법칙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게 좋습니다. 도망갈때 게이트 열겠다고 팔 붕붕붕 돌리는거 어쩔 ㅋㅋㅋㅋㅋㅋ

그러므로 우린 운전할때 전화받으면 안됩니다.


ps.쿠키 영상


덧글

  • 쿠로코아 2016/10/26 15:05 #

    진짜.... 상도덕을 잊은 마블 땜에 Dc는...
  • 포스21 2016/10/26 20:12 #

    마술사가 너무 많다 크큭 , 그장면에서 킥킥댄 사람이라면 당연히 저 책을 생각했을 듯...
  • 나이브스 2016/10/26 22:27 #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하필 아무 힘 없는 애 부터 공격하는 건 좀 많이 비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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