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드래곤의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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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가서 반드시 승리하게


존 윅-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by 꿈꾸는드래곤


키아느 리브스 형이 간만에 괜찮은 작품을 잡았다는 작품. 전 존 웍인줄 알았는데 윅이었네요....어째 설정이 아저씨랑 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국내에서는 개저씨라고도 불린다죠? 

확실히 단순하고 호쾌한 즐거운 액션영화입니다. 몸통-다리 등등을 쏘아서 제압한후에도 가차없이 헤드샷으로 확인사살하는 액션이 멋지네요. 화려한 맛은 부족하지만 좀더 절제되고 깔끔한게 마음에 드네요.

자기 정체를 잘 숨기고 살던 아저씨와는 달리 주변인들이 다들 아는척하는게 인상적입니다. 심지어 경찰조차 시체를 봐도 눈하나 깜짝하지않고 '다시 그 일 하시나요?'라고 할 정도라니 ㄷㄷ 시체청소부라던가 히트맨들의 호텔같은 깨알같은 설정도 꽤 재미나고요. 

하필 건드려도 마누라 죽고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건드리는 바람에 제대로 빡치신 키아누 형이 자신을 가로막는 모든걸 풍비박살 내놓는 영화입니다. 마누라 죽고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마누라가 선물로 남긴 개를 며칠만에 잃엇으면 사람이 빡치겠나요 안빡치겠나요? 

러시아 보스도 듣자마자 바로 데꿀멍하고 빠른 사과와 함께 아들을 떡으로 만들어서 보내놓고 내 얼굴봐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했으면 그 꼴은 안봤을텐데..그러면 영화가 안나오겠지..... 그와는 별개로 러시아 보스는 꽤 매력적인 캐릭터더군요. 막판의 자포자기한 웃음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