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드래곤의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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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재미는 있는데 아쉬움이 너무 많다. by 꿈꾸는드래곤


이번에 나오는 사극 3인방인 군도,명량,해적은 다 볼까했는데 군도는 평이 마음에 안들어서 보류. 해적은 개봉후 평을 보고 관람여부 결정. 명량을 먼저 보게되었네요.

명량 대첩이라는 하나의 전투에만 집중해서 잔가지들을 대폭 쳐내고 이순신 한명을 부각, 최민식의 열연에 힘입에 카리스마 대폭발하는 영화입니다. 해상전투신도 분량도 충분하면서 박진감 넘치고 화려하고요. 재밌습니다. 전작인 최종병기 활에서도 그랬듯이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하는 감독이에요.


다만 최종병기 활에서의 단점도 개선이 안되고 그대로군요. 아니 단점은 더 심화된듯....활에서는 주인공의 여동생이라는 히로인을 내세워서 신파극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명량에서의 신파는 좀 많이 많이 깨네요...임준영 마누라는 얘는 대체 이 영화에 왜나온걸까싶었고...백성들이 힘을 합쳐 이순신을 돕는 장면은 많이 오그라지고.....

이 감독 영화는 볼때마다 "야 이장면 쩔지않냐?" "이 대사 멋있지 않냐"라고 밀어주는 티가 너무나서 막상 명장면 명대사 나올때마다 몰입이 잘 안되네요. 명량의 명대사는 너무나도 유명하기도 하고....

고증이나 전개는 극적인 전개를 위해 과장하거나 각색한 장면이 많이 띄네요. 하긴 뭐 방포하라×100만하다가 "이겼다! 명량 끝!"하는 영화를 누가 보러 오겠어...

활에서의 만주어는 전혀 모르다보니 배우들이 만주어를 제대로하는지 안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못햇지만 이번 일본어는 티가 좀 많이 나더이다...특히 하필이면 진퉁 일본인도 나와서 그냥 대놓고 어색하군요. 



덧글

  • rumic71 2014/08/02 16:22 #

    그래도 예전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일본어보다는 많이 좋아진 편이죠. 오히려 자막이 문제가 심했죠.
  • 꿈꾸는드래곤 2014/08/02 17:28 #

    외국영화 오역은 둘째치고 국산 영화 자막도 이러니 ㅎㅎㅎ;;
  • 케이즈 2014/08/03 21:38 #

    이정현 캐릭터는 꼭 있어야했나...라는 의문을 영화 내내 했어요.
    흐름브레이커...
  • rumic71 2014/08/04 17:20 #

    애초에 연출 자체가 흐름을 끊어먹는 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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