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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게임의 흥을 돋우는 역할로서는 합격점 by 꿈꾸는드래곤

대격변의 전조라는 부제답게 대격변 오프닝직전. 데스윙이 다시 날아오르기 전에 벌어졌던 사건을 다루는 소설입니다.

주요 에피소드는 스랄의 퇴임과 가로쉬의 대족장 등극, 케른의 사망과 그림토템 부족의 반란, 마그니의 사망과 세망치 의회의 결성등이로군요.

대격변이 열리기 전에 게임상에서도 지진이 시시때때로 났었기때문에 작중 보여지는 지진 묘사는 꽤 와닿습니다. 게임이야 땅이 흔들려도 멀쩡하지만 소설내에서는 난장판이 나죠.

타우렌이든 오크든 드워프든 수장의 교체로 한바탕 큰 홍역을 치루긴 하지만 잘 마무리를 짓고 권력구조를 재편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아제로스를 뒤흔들려하는 무언가가 있다를 암시하며 엔딩이죠. 뭐 독자야 그게 뭔지도 아제로스에 어떤 사단이 나는지도 어떻게 마무리지어지는지도 다 알지만요.

스톰레이지를 보다가 이걸 봐서 느끼는건데 확실히 크리스티 골든이 라처드 나크보다는 잘 써요. 특히 심리묘사가 좋음. 이 소설에서는 안두인의 방황과 결심이 잘 나타나있죠. 

그리고 여기서는 가로쉬가 그나마 좀 성격좀 다독이려는 면모가 보이는데 판다리아까지 온 지금은 케른의 말이 백번 옳았고 스랄의 눈깔이 해태눈깔이엇다는게 증명되었죠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