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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 내가 파더다. by 꿈꾸는드래곤

시드노벨에서 엔하위키에 악담을 써놨다고 한때 시끌시끌했던 노블엔진의 그 작품. 작가의 전작인 노벨 배틀러는 보진않았지만 이 작품은 워낙에 호평이 많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범죄스릴러물이었습니다. 특히 이야기 플롯가 참 좋군요.  이 책으로 각색하서 영화 하나 만들어도 꽤나 볼만할거같아요. 엔딩도 뒷맛 찝찝하지않은 해피엔딩이라는것도 마음에 듬.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몰락한 주인공이 달콤한 꾀임에 빠져 파더라는 범죄자를 잡기위해 그의 팀에 잠입. 하지만 그 팀에는 그외에도 다른 꿍꿍이가 있는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있었고 그들과 얽히고섥히며 서소 속고 속아며 '파더'의 작전을 실행. 재밌는 소재죠.

다만 이 소재가 소재인만큼 배경인 학교라는 설정은 굉장히 부자연스럽더군요. 학교라고 납득하기 어려운 시스템, 학생들이라고보기 어려운 인물들 등등 억지로 학교라는 배경에 맞춘거 같아 위화감이 크게 듭니다. 굳이 학교를 써야할정도로 배경설정이 큰 역할을 발휘하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검찰 경찰 등으로 바꿔도 크게 어색할거 없는 스토리라....

그리고 캐릭터에 힘주려고 노력하긴했는데 그 시도는 실패하고 이야기에 휩쓸리는 것도 아쉬움. 뭐 속히 말해서 빨만한 캐릭터가 없다는거죠.... 덕분에 일러스트가 고픈 작품이 아니긴한데 얼마 있지도 않은 내부의 흑백일러의 퀄리티가 조악하여 눈을 찌뿌리게 만드는건 덤.

그렇지만 '이야기' 이 하나만으로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반전과 뒤통수와 암투가 난립하는 전개는 꽤나 쫄깃하고 과거와 현재의 인물,사건이 연결되고 메인 작전과 서브 작전의 관계가 뒤집히고 연관없어보이던 조각들이 하나로 모이는 막판 반전은 정말 좋더군요.

오맨만에 보는 남에게 부담없이 추천할만한 작품

덧글

  • 나이트밥 2013/09/22 15:58 #

    이건 기업사기물로 썼으면 더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꿈꾸는드래곤 2013/09/22 20:31 #

    학교에 목맬필요가 없었죠.
  • ReSET 2013/09/22 19:11 #

    아무리 봐도 라노베 스킨이 여기저기 찢어진 것이 보이는 작품이지만, 작품 자체의 재미는 대단했죠.
  • 꿈꾸는드래곤 2013/09/22 20:32 #

    전 그냥 라노벨 거덕데기만 입고있는거 같았음
  • Rain 2013/09/22 19:49 #

    100% 공감하는 평입니다.
  • 꿈꾸는드래곤 2013/09/22 20:32 #

    ㅎㅎ
  • DonaDona 2013/09/22 20:23 #

    안타깝게도 인기는 없었던 걸로... 하하하.
  • 꿈꾸는드래곤 2013/09/22 20:33 #

    뭐 이바닥의 이런 장르는 인기가 썩..없더군요...
  • 단풍나무 2013/09/22 20:47 #

    서점에 가면 아직 초판이 있다는 책이죠(..)
  • 꿈꾸는드래곤 2013/09/22 20:53 #

    이거 작년에 나온 책인데 ㅠㅠ..
  • 모튼 2013/09/22 21:33 #

    왜 학원물인가요?

    이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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