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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레이지- 에메랄드 드림을 이걸로 퉁칠셈인가? by 꿈꾸는드래곤

사고 묵혀만 두고있던 와우소설 스톰레이지입니다.

달숲에서 줄창 잠만 쳐자고 있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귀환과 에메랄드 드림의 악몽의 해결을 다루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게임소설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본작인 게임의 주요 떡밥이나 메인 이벤트를 소모하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예전 소설인 종족의 지배자가 스랄의 대족장등극과 둠해머의 죽음을 다루는데 소설을 워3보다 늦게 접하는 바람에 워3를 하면서 대체 둠해머는 어디로 가고 이런 듣보 오크가 족장짓을 하고있을까며 궁금해했죠. 

이렇게 소설을 통해 게임에서 내내 던져졌던 에메랄드 드림에 대한 떡밥을 일단락시켜버리면 게임에서는 에메랄드 드림을 보기 힘들겟죠. 참 안타깝기그지없습니다. 느조스도 때려잡고 싶었는데말이죠.

그리고 새삼 느끼는 데 리처드 나크 이 작가는 글을 참 재미없게 씁니다.......같이 와우소설을 쓰고있는 크리스티 골든에 비교하자면 확실히 재미없어요. 그러면서도 소재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만 맡아서 쓰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특히 심리묘사가 꽝이에요.

소설 내용면에서는 에메랄드 드림의 위기로 아제로스 전체가 위험에 빠지는 스케일 큰 이야기인데 소재가 꿈이고 주요 인물들이 드루이드다보니 전투상황이 너무 단순하네요. 나무덩굴 옭아매기만 대체 몇번이 나오는거여;;;

그리고 티란데 개짜증...; 이 여자 원래 워3에서도 'ㅅㅂ 아무도 나를 막을수없으셈'하던 여자이긴 했는데 여기서도 명불허전이네요. 그러면서 위기상황에서는 '엘룬이시여!'한방에 대응이 다 된다는게 참;;

소설이 썩 재미지진않다보니 차라리 게임에서 직접 플레이하고싶었다는 생각이 드는 스톰레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