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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반드시 승리하게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사이보그가 약골 by 꿈꾸는드래곤


오래전에 할인하던 감독판을 이제야 하는군요. 사실 별로 유명한 시리즈도 아니고 별로 기대하고 시작한 게임은 아닌데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고 구성이 알차서 놀랐습니다. 이것참 숨겨진 명작이로군! 근미래의 사이버펑크스런 세계관도 마음에 들고 무작정 적과 아군으로 나눠놓지않은 스토리나 캐릭터도 무척 흥미로웠네요. 다만 게임플레이는 영 쾌적하지 못한게 장점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군요.



주인공인 아담 젠슨. 신체 강화 기술인 증강기술 회사인 사리프 산업의 보안요원이었는데 테러리스트의 습격으로 치명상을 입어 증강기술로 재탄생하게됩니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를 추적해나가면서 진실을 알게되는게 주요 스토리입니다. 출생의 비밀 및 여친의 행방, 증강기술을 둘러싼 음모 등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많더군요. 
근데 나름 증강기술로 강화된 인간인데 너무 약합니다.;; 무슨 스페랑카마냥 조금만 높은곳에서 뛰어내려도 사망하고 점프도 시원찮고 맷집도 별로고 게이지없으면 테이크다운도 못하는 잉여. 전투 난이도가 너무 높다보니 반강제로 잠입위주 플레이하게 되는건 마음에 안 드는군요. 결정적으로 전투는 경험치를 너무 짜게줘요! 죽이면 10점인데 기절시키면 30점이라는건 너무 차별아닌가??



  
잠입게임으로서 있을건 다있다는 느낌이긴한데 각종 트랩이나 처리하기 까다로운 터렛, 로봇등 들켰을때의 디메리트가 너무 커서 스트레스가 좀 심합니다. 들켰을때 도망이라도 잘치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진리의 타이푼을 쓰기전까지 고생좀 했습니다. 보스전이고 나발이고 타이푼만 갈기면 다 나가떨어지네!


이 게임플레이를 약간이라도 쉽게해주는게 해킹. 해킹이 있고없고가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초반에는 해킹위주로 올리게되더군요. 전투쪽 올려봤자 크게 체감되는것도 별로 없고....해킹 못하면 돈이랑 템구하기가 너무 빡셈. 그리고 로봇이랑 터렛 해킹해서 피아반대로해주는게 너무 좋네요. 한구역이 깔끔하게 해결^^



 이 게임의 텍스트분량을 뻥튀기 시키는 대화 선택지. 어느 대화로 상대를 설득시키느냐에 따라 게임 전개가 엄청나게 변합니다. 초반 보스전을 제낀다던가 살금살금 숨어들어가지않고 담당자를 설득시켜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가던가 그렇게 변한 전개가 이후 전개에 그대로 반영되고 이어지는걸 보고 제작진이 꼼꼼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꼼꼼함 게임플레이에도 조금 나눠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sf스런 미래지향적 세계지만 그 이면에는 각종 어둠이 도사리고 있고 주인공의 동료들조차 선인들이 아니라는 점이 씁슬하게합니다. 여친은 가련한 붙잡힌 공주님인줄 알았더니 쌍년이고 상사는 악덕 기업가. 중간에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주인공만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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