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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랜드 2-종합게임세트 by 꿈꾸는드래곤

전 원래 대작게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게임 플레이에 따라 점점 그래픽이 변해간다는 컨셉을 보고 혹해서 예전에 질렀던 인디게임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깔끔한 완성도를 보이는게 이게 정말 인디게임인가 싶을정도네요. 

다만 게임 그래픽이 플레이를 따라가며 진화한다는 컨셉은 제가 생각한거랑 약간 달랐네요. 전 도트로 시작한 게임이 나중에 3d그래픽으로 진화하는 건줄 알았는데 사실은 시간여행을 다루는 게임 스토리에 맞춰 게임의 시간대에 따라 거기에 맞는 그래픽으로 전환되는 거였습니다. 



고대는 게임보이 그래픽



과거는 2등신 도트


현재는 더 세밀하진 도트




그리고 미래는 3D그래픽으로 변합니다.

이 그래픽의 변화를 가지고 현재 플레이중인 시점을 알수있죠. 

시간여행을 통해 재앙을 막으려는게 주 스토리인 만큼 각종 시간여행물에 나온 요소들이 듬뿍 버무러져있습니다. 떡밥도 다양하고 엔딩도 시간여행물다운 열린 결말스러운 엔딩입니다. 

뭐 사실 막상 게임할때는 이건 그냥 곁다리스러운거고 진정한 이 게임의 특징은 마구마구 변하는 게임의 장르죠. 

기본적으로는 퍼즐게임에 가까운 알피지게임인데 특정 지점에서 통채로 게임 플레이가 변해버립니다.



횡스크롤 액션


종스크롤 슈팅 


스트리트 파이터


하스스톤



봄버맨



턴제 알피지


갤러그


파이널 파이트


턴제 전략


리듬 게임


동키콩


비쥬얼드

등등등의 수많은 게임들로 중간중간 엄청나게 변합니다.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서 그 완성도에 살짝 놀랄 정도입니다. 이렇게 많이 쑤셔넣었는데 용케 이정도로나 만들어냈네?? 

수많은 게임에서 따온만큼 패러디의 양도 엄청나고 각종 개드립도 있는등 기본 스토리 자체는 진지한 편이지만 플레이는 상당히 유쾌하군요.

그렇지만 이런식으로 잔재미에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기본적인 게임플레이가 희박해 게임이 무척 중구난방적이고 잡스러운 느낌이 드는건 단점이군요.  




별 기대안하고 가볍게 할 생각이었다가 생각 외의 완성도와 플레이타임에 놀란  에보랜드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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